다음해 동차 준비 계획 질문 (1, 2차 공부 병행 방식)

다음해 동차 준비 계획 질문 (1, 2차 공부 병행 방식)

 

질문

 

선생님 안녕하세요! 

 

11월부터 1차와 2차를 5:5 비율로 가져가려고 하는데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작년에 1차 준비 경험이있긴 한데 아깝게 떨어진 점수가 아니었어서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두려고 하는데요!

공부방법 관련하여 상담을 통해 2차 과목의 범위를 줄여서 공부하라는 피드백을 받고나서 
관세법은 2, 4, 7, 9장 중심으로
HS는 16부, 11부, 17부, 6부, 통칙
실무는 3대협약으로 범위를 줄여봤는데요! 

그런데 평가는 범위를 줄이는 것보다 다른 방법으로 가져가야할거 같더라구요,,! 피드백 남겨주시면 참고해서 계획 세워나가보겠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훔.. 범위를 왜 줄이죠ㅠ 회독 속도를 천천히 하거나 전체 부분을 회독하면서 공부할 깊이를 줄이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관세법은 어짜피 1차랑 겹치는데 1, 2차 공부를 따로할 필요가 있을까요? 우선 올해까지는 회독하시고, 내년부터는 객관식 문제 푸는 것에 익숙하게 문제집에 있는 각 문제 끝나는 숫자별로 맨날 푸세요. 1일차는 전체 문제집에 1, 11, 21, 31번 문제..., 다음날 2, 12,22번 문제 등등 이러면 10일차 되는 날 1회독 됩니다. 이렇게 1월부터 하면 최소 문제집 5~6번 정도 풀텐데, 그럼 안떨어져요. 다른 과목도 이렇게 푸세요~ 앞 단원부터 풀지말고, 항상 전범위 푸는 방식으로~

HS는 1차와 완전 관련 없으니, 중요한 부분만 본다 치더라도 1~4부가 빠지는 것은 의아하네여 ㅎㅎ, HS를 공부할 여력이 있다면 주랑 호의용어만 보심 될 듯 합니다. 괜히 읽어도 이해안되는 화학 이런 규정들은 빼고, 읽었을 때 큰 어려움 없이 이해되는 주규정 및 관련 호의 용어 위주로 보면 좋을 듯 합니다. (하루 한두시간 정도 본다고 치고 1달 1회독을 목표로 천천히 잡고 보세요.)

평가는 줄일 게 없으니... 책에서 내용정리만 보면 좋을 것 같고요. 내용정리 쪽만 하면 150 쪽 이하가 될 건데, 하루에 10~15쪽 정도 읽는다 치면서 2~3주에 1번 읽을 수 있게 계획을 짜서 평소보다 1시간 정도 투입하는 공부하는 시간을 줄이는게 나을 듯 합니다.
힘들면 변질손상물품 등 제외한 국내규정만이라도 계속 보심 좋을 듯 하네요. (1차 관세법 범위이기도 하니까 중복되는 부분은 빠르게 넘어가면 될 듯 합니다.) 

실무도 무역영어랑 어느정도 겹칠텐데요. 3대 협약 위주로 본다는건 결국 무역영어만 공부하겠다는 거 아닐까요? 1차에서 안겹치는 부분을 시간 날 때 좀 보는 식으로 계획을 짜보세요. 시간이 정 안되면 별도로 안봐도 될듯해요. 사실 많이 겹치니..  

11, 12월 중에 1차 과목 특히 회계랑 내세법 이론 마스터 하고, 객관식 풀이 수업 다 들으시고,
1월부터 위에 있는대로 하루에 각 번호 문제 다 푸는걸로 시험날까지 객관식 문제풀이 책을 5~6번 돌리세요. 
제 경험상 4과목 다하면 1, 2, 3번 풀때는 오려걸려도 8, 9, 10번 때는 문제 수가 줄어드니까 평균적으로 한 8~9시간 정도 걸릴 거 같네요. 
처음 할때는 되게 오래 걸릴텐데, 2~3번 정도 돌리면 시간이 2/3 정도로 줄어들어서 5~6시간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내년부터는 그거 하고 시간 남으면 2차 과목(HS 정도?) 보시면 됩니다.

 

2차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1차 떨어지면 계획이 크게 무너지고 힘들겁니다. 
요약하자면 1차에 집중하되 전체 범위에서 보는 부분과 아예 안보는 부분을 만들지 말고, 전체 범위를 보되 그 안에서 깊이를 줄이세요~